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20 14:35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특별입국절차 강화 현장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특별입국절차 강화 현장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긴급돌봄 등을 통해 아이들을 충실히 돌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동교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유아와 초등학생의 긴급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엄용수 교장의 학교 현황 보고를 받은 후 돌봄전담사 등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정 총리는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아이들을 특별히 잘 돌봐야 하는 상황이 왔다”며 “정부가 4월 6일에는 개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그때까지 긴급돌봄 등을 통해 아이들을 충실히 돌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아이들이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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