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3.20 16:08
성주군 용암면 비닐하우스 강풍피해(사진제공=성주군)
성주군 용암면 관계자들이 강풍 피해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20일 성주군 용암면에서는 용암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공직자 20여명과 용암면 의용소방대원 10 여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태풍급 강풍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용암면 선송리에서 참외 시설 하우스를 운영하는 두 농가는 강풍으로 9동의 참외 하우스 비닐이 찢어져 보온덮개로 당일 긴급 복구를 하고 20일 오전에 민관합동 복구 작업반과 함께 하우스 비닐 복구를 완료했다.

피해 농가 A 씨는 “요즘 허리 통증으로 몸이 불편해서 강풍 피해복구가 막막했었는 데 많은 힘을 보태준 용암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공직자 및 용암면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며 앞으로 자연재난 피해가 있게 되면 나부터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을 꼭 보태겠다”며 훈훈한 인심에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김정배 용암면장은 “면민의 아픔과 어려움은 우리 공직자와 용암면민이 같이 할 때 해소되는 것”이라며 “자연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꼼꼼히 해서 면민들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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