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1 05:10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구름많아져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비가 강원도와 충북북부로 확대되겠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기온은 2~11도이며 낮 기온은 15~23도이다.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내일(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18시)부터 차차 흐려져 22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까지 비가 오겠다.

이 비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서울·경기도의 비는 밤(21시)에 북쪽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22일 새벽(0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동을 제외한 강원도, 제주도는 5~10㎜이며 강원영동, 충청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 경북북부는 5㎜ 미만이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30~45㎞/h(8~12㎧)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45~70㎞/h(12~20㎧), 순간최대풍속 90㎞/h(2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전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찬 공기와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서해상에서 만나 낮부터 동서방향으로 길게 비 구름대가 발달해 22일 새벽(03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6도, 대전 8도, 광주 7도, 춘천 4도, 청주 8도, 전주 8도, 강릉 10도, 대구 6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9도, 제주 1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춘천 18도, 청주 20도, 전주 22도, 강릉 19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20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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