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22 09:00
KT 모델들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활용 중인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모델들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활용 중인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는 소상공인들이 매장 내 TV를 광고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3년간 무상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우리가게tv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올레tv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자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매장의 상품과 이벤트 등을 알리는데 용이하다. 현재 가입자 수는 약 3만명에 달한다. KT의 이번 결정으로 올레tv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우리가게tv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오는 30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홍보 캠페인' 광고 2종을 올레tv에서 2개월간 무상 송출한다.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에 대한 회복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등 KT가 가진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며 "KT는 소상공인 경영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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