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22 09:41
왼쪽은 펭수 노리 체크카드의 '펭-카', 오른쪽은 '펭-모티콘' 디자인. (사진제공=KB국민카드)
왼쪽은 펭수 노리 체크카드의 '펭-카', 오른쪽은 '펭-모티콘' 디자인. (사진제공=KB국민카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달 17일 선보인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가 출시 26일만에 발급 카드 수 20만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9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선택한 스테디셀러 체크카드 'KB국민 노리 체크카드'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것으로,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화제의 중심이 됐다.

지난 16일 20만장에 이어 19일까지 발급된 21만 여 장의 카드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통령'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030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34.0%)와 40대(13.3%)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발급 받은 카드 디자인은 '펭카' 디자인이 '펭모티콘' 대비 4.5배 많았다. 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를 기록하며 오프라인 채널(11.0%) 보다 8배 높았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당초 발급 고객 20만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 전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펭수를 카드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았다는 화제성과 노리 체크카드의 우수한 상품성이 초반 거침없는 흥행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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