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3 07:12
설인아 (사진=위엔터테인먼트/MBC DRAMA/트위터)
설인아 (사진=위엔터테인먼트/MBC DRAMA/트위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설인아가 성장한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설인아는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극본 배유미 구지원,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 첫 방송부터 마지막 회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배우로서 역량을 보였다.

'사풀인풀' 김청아 역의 설인아는 온갖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짠내 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밝은 에너지를 지닌 주인공 김청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설인아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듯 가슴 아픈 연기와 더불어 모두를 미소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연기까지 수준 높은 감정 연기로 모든 이들의 극찬을 받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설인아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또 자신의 연인 구준휘 역의 김재영과도 환상 케미를 보여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를 증명하듯 설인아는 지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자 설인아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욱 고취시켰다.

드라마 '학교 2017'에서 보여준 순수한 외모와 날카로운 성격을 가진 홍남주 역을 시작으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하는 고말숙 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설인아는 이번 '사풀인풀'을 통해 여자 주인공으로서의 임팩트를 강하게 남겼다. 여배우 기근 속 '천의 얼굴'을 가진 설인아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설인아는 22일 종영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끝으로 차기작을 준비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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