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23 08:58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문화콘텐츠 기업·창작자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이플러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문화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 지원 정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협약식을 서면으로 변경하여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에 힘썼다.

이번 협약은 민선 7기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문화의 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부천시가 아이디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과 창작자들에게 크라우드 펀딩 등록과 수수료를 지원한 후 문화콘텐츠 펀드와 연계하여 후속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플러스센터는 투자 및 마케팅 희망 기업 발굴, 전문적 사업 컨설팅, 투자 데모데이 개최 등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과 벤처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홍보 프로모션 확대와 우수 콘텐츠 시상을 통해 문화산업 종사자 간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모두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며 “콘텐츠 기업 투자와 프로젝트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져 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기업 및 프로젝트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