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3 11:10

신규 확진자 중 13명 국내 입국 검역 과정서 발생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8961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961명으로 이 중 3166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111명은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64명,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00명 감소해 20일 0시 기준 5684명이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30명, 부산 109명, 대구 6411명, 인천 40명, 광주 19명, 대전 24명, 울산 36명, 세종 42명, 경기 351명, 강원 30명, 충북 37명, 충남 120명, 전북 10명, 전남 6명, 경북 1256명, 경남 89명, 제주 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7명 발생해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64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부산 1명, 대구 24명, 세종 1명, 경기 14명, 충북 2명, 경북 2명, 경남 1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된 64명 중 13명은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입국한 환자는 6명이고 미국, 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귀국한 환자는 7명이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33만 8036명이며 이들 중 31만 5447명은 음성을 판정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 3628명으로 지난 22일 0시 기준 1만 4540명보다 912명 감소했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일별 추세. (그래프=질병관리본부)
23일 0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 및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