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23 09:26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월 1~20일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07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0%(27억8000만 달러) 늘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2000만 달러로 0.4%(1000만 달러) 줄었다.

3월 1~20일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20.3%), 승용차(13.7%), 석유제품(11.4%), 무선통신기기(26.6%)등은 증가했으나 선박(-49.6%), 액정디바이스(-16.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4.9%), 미국(27.2%), EU(13.5%), 베트남(12.1%), 일본(30.5%), 홍콩(33.6%), 중동(18.3%) 등 주요국가 대부분에서 늘었다.

한편, 3월 1~20일 수입은 29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9%(16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15억6000만 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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