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3 09:5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외식인’이 대구경북 지역 고객사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외식인은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고객사인 신참에프엔씨, 에스엔에스컴퍼니, 엠디푸드시스템 등에게 마스크 1000장을 지원했다.

외식인의 품질관리 시스템(FQMS)을 통해 정기적으로 직가맹점의 위생 및 서비스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고객사들도 가맹점주와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상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음료 전문 브랜드 베브릿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매장 상황에 따라 2월 로열티 면제와 일부 식재료를 지원했으며, 3월에는 배달 홍보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죠스푸드도 전국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 매장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전용유를 비롯한 쌀 등 약 1억원 가량의 식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부엉이돈가스는 2월 로열티 전액 감면과 함께 전 매장에 스팀살균청소기를 지원해 주었으며, 고깃집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시리는 2월과 3월 두 달치 로열티를 면제했다.

외식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같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마스크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각 고객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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