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3.22 13:40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 7257억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80kg 기준 1만5867원(ha 기준 99만9621원)으로, 지급 대상은 총 68만5000명, 72만6000ha에 달한다. 전년에 비해 지급 단가는 80kg 당 1만1641원, 총 지급 규모는 5316억원 증가했다. 

변동직불금은 통상 3월에 일괄 지급하지만, 쌀값 변동에 따른 경영 위험을 완화하고 농업인들의 자금 수요에 맞추기 위해 지난달 5일 1차 변동직불금을 지급한 데 이어 23일자로 2차 지급까지 완료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2015년산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은 18만2399원이 됐다. 이는 현행 목표가격(18만8000원)의 97% 수준이다.

2016년 쌀 직불금은 다음 달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또는 주민등록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대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직접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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