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23 11:32

특별재난지역 대구·경북에 비상대책반 설치해 신속 대응

기술보증기금 부산 신사옥.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사.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기술보증기금 임원들이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는다.

기술보증기금은 23일부터 전 임원이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지원실적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담당임원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코로나19 피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대책반장이 현장에 상주하며 지역본부장, 영업점장과 함께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임원의 현장점검은 지난 6일 정윤모 이사장이 대구·경북지역 8개 전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규모 확대와 보증지원절차의 획기적인 간소화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기보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하면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보증비율 상향(85%→95%), 고정보증료(1.0%) 적용 등으로 보증료 부담을 경감했다. 또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보증상담을 인터넷 상담으로 일원화하고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대구에 상주하면서 비상대책반을 이끄는 김영춘 이사는 “추경확보를 계기로 특례보증규모를 확대하고 보증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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