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3 13:37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사랑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이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델리팜(대표 안상휴)과 순복음 예광교회(담임목사 최성운)가 각각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평해장국 백사점(대표 김바른)도 5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델리팜은 1998년에 설립된 캔디와 초콜릿 등의 식품 수입·유통 기업으로 2016년도에도 이천시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안상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사회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천시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순복음 예광교회 최성운 담임 목사도 “이천시가 소외계층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행복한 동행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사용해달라”고 전해 왔다.

김바른 양평해장국 백사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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