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23 14:12

직원들에게 꽃 선물하고 꽃 소비 운동 독려
다음 참여자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지명

김정태(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다음 참여자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지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명사들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정태 회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에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직원들이 주위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꽃 선물을 하도록 독려하는 등 릴레이 캠페인을 실천했다.

아울러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1사(社) 1산(山)의 일환으로 관리 중인 경기도 양평 소재 하나산 둘레길에 꽃 심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꽃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큰 기쁨을 준다”며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고마운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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