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3 13:5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포뱅크가 투자를 진행한 시력 보정 솔루션 개발사  ‘픽셀로’가 최근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픽셀로는 2016년 6월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 'C랩'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돼 2017년 11월1일 노안솔루션으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기업이다.

픽셀로가 개발한 시력 보정 필름 및 화면 보정 애플리케이션은 사물인터넷 기술로 교정 필름과 앱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에 따라 맞춤 시력 보정이 가능하다.

필름의 두께 또한 0.8㎜ 이하로, 사용자가 화면을 조작하는 터치감 및 투과율이 기존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대체할 수 있다.

사용성 평가 결과에서도 51%의 사용자가 필름만으로도 뛰어난 교정 효과를 체험했다고 응답했다. 

강석명 픽셀로 "노안 필름을 PC화면 등으로 확대하고 게임·어린이·저시력자·난시·근시 등 다양한 기능성 전용 필름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장기적으로는 눈관련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중년층을 포함한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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