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23 15:39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오는 4월 5일까지 보름 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했다.

광명시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10대 실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 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2주간 금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관계 기관과 기업, 각종 시설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전달하고, 광명시청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간의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 시설 등을 대상으로 4월 5일까지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이를 따르지 않을 시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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