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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3 15:3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싸이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 이만희 총재의 스승이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싸이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3일 디스패치는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로, 그는 신도들의 성금을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싸이 장인 유재열은 1960년대 후반부터 약 20년간 장막성전의 왕으로 군림했지만 사기, 공갈 등 40여 개 혐의로 고소당해 교주의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다.
유재열은 현재 건설회사를 차려 부동산 사업을 벌이고 있고 수백억대의 자산가로 추정된다. 또 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NUN빌리지에서 70억대 고급 빌라에 거주 중이라고 전했다. 유재열의 딸과 싸이는 2006년 결혼했다.
한편,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싸이 장인 유재열 관련)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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