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23 16:56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엠게임은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기간은 9월 23일까지다.

지난해 엠게임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의 해외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00%가 오르는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X'의 스팀 출시, 스포츠 베팅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출시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엠게임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상법상 2019년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가능해 주총이 끝남과 동시에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