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23 17:08
KT 직원들이 슈퍼VR의 몰입형 영어교육 콘텐츠 '스픽나우'로 영어 회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직원들이 슈퍼VR의 몰입형 영어교육 콘텐츠 '스픽나우'로 영어 회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는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에 실감형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스픽나우', 'Live at ease', 'VR각영어' 3종의 몰입형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픽나우는 AI 기반 영상 합성 전문 스타트업 '머니브레인'과 KT가 함께 선보이는 AI 영어 학습 서비스다. 챗봇, 음성 합성, 영상 합성 기술을 적용해 강사들을 AI로 구현하여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영어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 방송인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도 AI 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Live at ease는 VR 화상영어 서비스다. 해외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실시간 일대일 대화를 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다.

VR각영어는 중학교 내신에 필요한 필수 영단어 1440개를 발음·추리·뜻 3단계로 집중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게임 하듯 재밌고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 

KT는 가상 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인게이지 플랫폼의 회의실, 스튜디오, 강당, 회의실 등 30여 종의 가상공간을 활용해 함께 강의를 듣거나 회의를 할 수 있다. 각종 문서나 발표 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자들이 함께 시청 가능하다.

게임과 공연 분야 킬러 콘텐츠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SF 액션 영화 '퍼시픽림' 원작의 VR 로봇대전게임 '퍼시픽림VR'을 새롭게 출시했고. ’아이돌 직관‘메뉴를 신설했다. 

박정호 KT커스터머신사업본부 IM사업담당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실감형 미디어 기반 콘텐츠는 실생활의 필수 영역까지 폭넓게 확장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과 장르를 결합해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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