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3 20:40

이항진 시장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특별캠페인 적극 동참” 당부

이항진 여주시장이 23일 15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23일 15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23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단기간 고강도로 추진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여주시는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과 관련해 시민과 일부시설·업종에 대해 특별캠페인(3.21~4.5)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1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업종의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여주시는 점검반을 편성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위반 시설에 대해 집회·집합 금지명령을 발동하고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벌금 300만원) 및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의 잠복기(14일)를 고려해 15일간의 집중적인 ‘잠시 서로 떨어져 있기’(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개해 지역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 감염환자를 2차 전파 없이 조기에 발견하거나 자연 치유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캠페인에 시민과 관련 업종의 적극적 동참과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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