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3 20:42
이항진(가운데) 여주시장이 윤진형(왼쪽 첫 번째) 회장으로부터 면 마스크 1만장 제작원단을 기증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가운데) 여주시장이 윤진형(왼쪽 첫 번째) 회장으로부터 면 마스크 1만장 제작원단을 기증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사)한국희망연맹중앙회가 면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제작 원단 1만장을 여주시에 기증했다. 500만원 상당의 원단은 한국희망연맹중앙회 회원인 ㈜유니트플러스 유장근 대표가 후원했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유니트플러스는 엘지패션, 코오롱 등에 납품하는 의류유통회사로 이번 기증한 원단 역시 고급원면 원단으로 착용감이 우수해 세탁 및 수회 착용 시에도 변형이 적고 견고하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원단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제작하면 재난취약계층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윤진형 한국희망연맹중앙회장은 “여주시가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라 자체적으로 수제 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원단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국희망연맹중앙회는 평소에도 소외계층 집수리, 문화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봉사단체의 적절한 지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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