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3 20:32

시장 30%, 부시장 및 행정기획실장 10%, 국과장 5% 등
직원 50%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동참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월급 자진 반납과 직원 재택근무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3일 시는 4월부터 4개월 동안 시장 30%, 부시장 및 행정기획실장 10%, 국·과장 5%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월급의 5~30%를 자진 반납하고 팀장 이하 직원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2주간 직원 50%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시차운영, 구내식당 안전 칸막이, 자녀 돌봄 휴가 등을 실시하며, 사무실 내에서는 회의와 보고 시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하고, 퇴근 후에는 곧장 귀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추진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4개월동안 자진 반납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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