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24 09:20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통한 시민 체감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부천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추진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2020년 적극행정을 실행하기 위해 ▲적극행정 추진체계 고도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근절 ▲공직문화 정착 등 총 5개 분야 14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14개 핵심 과제는 과제 담당 부서별 협업 강화, 감사⸱징계 부담을 줄이는 사전컨설팅제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운영,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법률적 지원 및 인사 인센티브 부여, 소극행정 엄정 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홈페이지와 내부 게시판을 활용한 정보공유 창구를 마련했다. 앞으로 적극행정 울림 콘서트, 적극행정 통화연결음 적용,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 등을 추진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미 구축된 적극행정 추진체계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2020년에는 전 직원이 적극적·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월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기도 1위,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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