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4 09: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트랜스퍼가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 적용을 위해, SK증권의 모바일 금융투자 플랫폼인 시럽웰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럽웰스는 SK증권과 SK플래닛이 제휴하여 만든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가입자 1500만명 하루 이용자가 600만명이 넘는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인 시럽월렛에서 서비스 제공 중이다. 

시럽월렛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시럽웰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럽웰스 내에서 해외송금 또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유트랜스퍼는 2019년 6월 기획재정부의 소액해외송금업 등록을 인가받은 이후, 2019년 11월부터 PC와 모바일 기반으로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 

유트랜스퍼는 기존 은행 송금대비 1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인 해외 송금 플랫폼으로, 국내 체류중인 내·외국인이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해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세계 54개국으로 24시간내 송금이 가능하다. 국내 체류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현지 송금을 필요로 하는 내국인의 서비스 활용이 기대된다.

이재표 대표는 “시럽웰스가 가진 이용자 네트워크 및 금융 인프라와 유트랜스퍼의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공동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고객군을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해외 송금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파트너십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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