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4 09:3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매스아시아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실증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법' 개정을 통한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매스아시아는 지난 9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성 파악을 위한 유동인구 기반의 수요예측 및 배치 추천 서비스 설계’라는 주제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매스아시아가 기획 및 설계한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성 파악을 위한 유동인구 기반의 수요예측 및 배치 추천 서비스’는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날씨 데이터 및 전동킥보드 주행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 및 분석하게 된다.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실증 사업에 따라, 현재 규제로 묶여있는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실증기간동안 허용되고 매스아시아가 설계한 수요예측 및 배치 추천 시스템이 세종시 1생활권 고운동∙아름동∙종촌동∙어진동∙도담동 일대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세종시에서의 실증 사업은 오는 3~4월 국토교통부 규제특례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실시될 예정이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실증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맞는 최적화된 사업 운영을 진행하고 스마트시티 도시설계에 기여함으로써 현재 전동킥보드 사업을 둘러싼 여러 규제들을 상호호혜적으로 풀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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