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4 10:0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크베이스는 24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발생하는 초대용량 센서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를 지원하는 시계열 DBMS ‘마크베이스 v6.0’을 발표했다.

시계열 DBMS는 일정 시간을 주기로 생성되는 시계열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수 목적용 DBMS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등 ‘스마트 X’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계열 DBMS가 전통적인 RDBMS와 빅데이터 솔루션으로는 불가능했던 ‘산업용 IoT 기기로부터 쏟아지는 초당 수십 만에서 수백만 건의 센서 데이터 처리’의 해법을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란 평가 속 인기 급상승 중이다.

시계열 DBMS ‘마크베이스’는 센서 데이터 처리 성능 측면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라있다.

2019년 11월 글로벌 공인 인증기관인 TPC에서 실시한 TPCx-IoT 분야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성능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국제 표준으로 등재된 바 있다.

‘마크베이스’가 제공하는  빠른 성능의 핵심은  트랜잭션과 데이터 변경 등 기존 RDBMS 의 기능을 과감히 생략하는 대신, 초당 수 백만 건에 달하는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입력과 조회를 위해 태그와 시간 기준 인덱스 구성과 고효율의 압축 기술을 채택했다.

새롭게 선보인 ‘마크베이스 v6.0’ 역시 데이터 압축의 획기적인 개선과 증분 백업 추가 등 기존 강점을 더욱 강화해 올해 수립한 성능 목표인 ‘초당 최대 1억 건의 데이터 저장, 분석, 활용’에 도전하는 한편, 성능 문제를 겪고 있는 고객들이 서비스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용성 측면의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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