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24 10:11
앱애니의 지난해 상위 52위 퍼블리셔 TOP 10. (이미지 제공=넷마블)
앱애니의 지난해 상위 52위 퍼블리셔 TOP 10. (이미지 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 세계 6위 퍼블리셔로 선정됐다. 

앱애니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합산한 게임 부문 매출에서 전 세계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1위는 중국의 텐센트가 차지했다. 이어 넷이즈(중국), 액티비전 블리자드(미국), 슈퍼셀(핀란드), 반다이 남코(일본)가 순서대로 5위권에 안착했다.

그 외 상위 52위 퍼블리셔에 한국게임사로는 엔씨소프트(20위), 게임빌(39위), 카카오(48위)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 법인을 둔 넥슨은 34위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BTS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즈, 스톤에이지M(가제) 등 자사 및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들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넷마블이 세계 150여 개국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