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24 11:37
길광하(오른쪽)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이 23일 함은용 다운복지관 사무국장에게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큐온캐피탈)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 출입이 더욱 어려워진 재가장애인 가정에 온정을 나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3일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다운복지관에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운복지관은 해당 기부금으로 위생물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더불어 라면, 김, 햇반 등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식품을 구입해 관할 지역인 노원구의 저소득 재가장애인 100가정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사태로 바깥에 나가기 더 힘들어져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의 일상에 소소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인숙 다운복지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가질 수 없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후원금을 마련해준 애큐온캐피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때까지 지역사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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