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24 11:27
군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24일 당동 소재 효사랑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입소자 5명은 98세 여성(인천 연수구), 94세 남성(군포), 92세 여성(군포), 94세 여성(충남 예산), 87세 여성(경기도 용인 기흥구)이다.

종사자 3명은 52세 여성(군포, 요양원내 격리), 50세 여성(경기도 안양 만안구, 자가격리), 69세 여성(군포, 자가격리)으로 이들 추가 확진자들은 치료받을 병원을 배정받는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또한 자가격리중이던 50세 여성과 69세 여성의 가족들도 자가격리상태에 들어갔다.

앞서 효사랑요양원은 지난 19일 첫 확진자(입소자)가 발생한데 이어 20일 4명(입소자 3명, 종사자 1명), 22일 2명(입소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확진자인 85세 여성이 22일 치료받고 있던 고양 명지병원에서 사망했다.

현재 효사랑요양원은 코호트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이로써 군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효사랑요양원 확진자중 성남 확진 판정자 1명 제외)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 5일 당정동 도료도매업체에서 발생한 확진자 4명 가운데 첫 번째인 53세 남성(인천)과 세 번째인 32세 남성(군포시 당동)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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