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4 11: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의료용 방사선기기 개발 전문기업 레메디가 내년 2021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 법인설립 한 레메디는 휴대용 엑스레이 쵤영장치 개발 및 양산을 시작하여 2018년에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 

치과진단용 휴대용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를 전세계적으로 1000여대를 판매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최근 휴대용 흉부 엑스레이 영상장치 개발에 성공하고 폐렴 엑스레이 판독 보조 인공지능 SW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영상의학적 폐렴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와 엑스레이 촬영 정보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디텍터, 그리고 폐렴 진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융합한 레메디의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이다.

위 풀 패키지 형태의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 세트를 강원도 홍천보건소와 영월보건소 등에서 도입하였으며, 코로나바이러스19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폐렴 판독을 동시에 실시 하고 있어 코로나19 양성자 관리와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강원도 내 보건소의 코로나바이러스19 선별진료소에서 자사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타지역의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문병원에서의 도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자돈 레메디의 대표는 “전례없는 전세계적 전염병 위협인 코로나바이러스19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대한민국의 한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이바지 한다는 마음으로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폐렴 신속진단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