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3.24 15:41

코로나19 차단 고강도 캠페인 앞장서 실천

영양군립병원 예방적 코호트 격리 장면.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립병원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추진한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4월 5일에 맞춰 코로나19를 원천 차단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시설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집돼 침방울이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의 시설이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출입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전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참여자 거리유지, 단체식사 금지, 관리책임자 지정, 출입자명단 작성, 수시 소독과 환기 등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군은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취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향후 2주가 이번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로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일상생활과 조화 가능한 생활방역 등 행동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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