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4 16:45
내일 날씨 (사진=YTN 캡처)
내일 날씨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5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시작되겠다. 모레(26일)는 전국이 흐리겠고 오전에 전남, 경남, 오후에는 충청도와 전북, 경북,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비가 확대되겠다.

*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까지)은 제주도(25일부터), 남해안, 지리산부근: 50~150mm(많은곳 제주도산지 300mm 이상), 전라도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30~80mm, 중부지방, 경북: 10~30mm다.

제주도는 모레(26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남해안은 모레 오후부터 글피(27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5일) 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16~22도, 모레(26일) 아침 최저기온 3~13도, 낮 최고기온 15~22도다.

내일(25일)까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겠다.

또 글피(27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28일에는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내일(2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모레와 글피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모레(26일) 밤과 글피(27일)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4도, 대전 5도, 광주 7도, 춘천 3도, 청주 5도, 전주 6도, 강릉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6도, 제주 9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춘천 19도, 청주 21도, 전주 22도, 강릉 19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마산·창원 17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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