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5 07:26
최재관 후보가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가해자의 강력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재관 후보 선거사무소)
최재관 후보가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가해자의 강력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재관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성 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으로 유통한 ‘n번방 사건’에 대해 운영자와 가입자 신상을 공개해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0만명을 넘을 정도로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딸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디지털 성범죄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이번 사건은 보편적인 성범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최 후보는 “갈수록 지능화, 산업화되는 디지털 성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사건 운영자와 가입자 신상공개 및 엄정 처벌이 필수”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 중인 ‘n번방 사건 재발 방지 3법’이 국회에서 더 촘촘하게 입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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