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3.25 11:25

4월 7일 출시…기존 풀옵션 가격 2519만보다 52만원 저렴
가솔린 1.6 MPi 1531~2422만원, 1.6 LPi 1809~2197만원

다음 달 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이 25일부터 실시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다음 달 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이 25일부터 실시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7일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25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향상된 안전성, 실내공간, 연비 효율과 차급을 뛰어넘는 최신 스마트 안전 편의사양이 집약되어 상품성이 개선됐다.

특히 신차는 3세대 준중형 신규 플랫폼을 탑재해 효율적인 연비, 2열 레그룸, 트렁크 용량 등의 공간 활용성 등과 안정성이 한층 높아졌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해 전고가 20㎜ 낮아졌고, 전폭은 25㎜ 넓어졌다. 이를 통해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 등이 특징이다. 또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기존 아반떼 대비해 늘어난 2열 레그룸은 기존 대비 58㎜ 늘어나 준중형 세단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올 뉴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 인테리어(사진제공=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 인테리어(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밖에도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 줄였고, 동력‧핸들링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 해제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로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향후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라인(Line)의 국내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f·m의 성능을 발후하는 1.6 MPI 엔진을 탑재했고, LPi 모델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f·m의 성능을 보유한 1.6 LPi 엔진을 적용했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531~2422만원, LPi(일반판매용) 모델 1809~2197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됐다.

신차의 가격은 최저 가격인 1531만원 기준으로 이전 모델인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스타일 트림 1376만원보다 약 155만원이 인상됐다. 하지만 신차는 기존 모델에서 옵션으로 선택했던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실직적 가격차이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올 뉴 아반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최상위 트림에서 선루프와 17인치 알로이휠 패키지 등 일부 옵션을 추가하면 풀옵션 가격이 2467만원(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기존 아반떼의 풀옵션 가격 2519만원보다 52만원이 저렴해져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가격에 대한 큰 변화가 없다"는 반응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 12시, 개발을 주도한 젊은 연구원들이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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