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5 09:39
카피추 박토벤 태진아 (사진=KBS1 정치합시다) 
카피추 박토벤 태진아 (사진=KBS1 정치합시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KBS 1TV 2020년 총선 특별기획 ‘정치합시다’가 박토벤, 카피추, 유니(피아니스트), 태진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투표송을 선보이며 SNS를 후끈 달구고 있다.

'정치합시다'를 제작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4.15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작곡가로 유명한 박토벤의 ‘치쏭(정치송)’에서 나온 ‘투표송 릴레이 캠페인’이다.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박토벤이 KBS1 ‘정치합시다’를 위해 만든 ‘정치송’을 개사하고 편곡 의뢰해 ‘표쏭(투표송)’을 만들었고, 이것이 투표송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점이 됐다.

유명인사로 출발해 일반인 참여로 이어지는 투표송 릴레이는 최근 매일 1곡씩 KBS 총선 공식 홈페이지, ‘정치합시다’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업로드되고 있다. 박토벤을 시작으로 카피추, 피아니스트 유니, 태진아 등이 중독성 넘치는 투표송을 직접 불렀다. 

특히 이 투표송들은 선거운동 기간에 TV 광고로도 방영된다. TV 광고는 카피추로 시작해, 박토벤, 태진아까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의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모델, 개그맨, 가수 등이 투표송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KBS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투표송 릴레이 캠페인과 함께, 유명 인사가 투표 참여와 선거 효용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We Vote’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4.15 총선 투표를 독려했다.

투표송 릴레이 캠페인으로 4.15 총선 투표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할 KBS 1TV 2020년 총선 특별기획 ‘정치합시다’는 3월 29일 오후 8시 5분 5회 2부 ‘민심포차’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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