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5 11:18

수도권 35명↑·대구경북 19명↑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137명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137명으로 이들 중 3730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26명은 사망했다.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는 100명, 격리해제는 223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5일 0시 기준 5281명으로 전날 보다 129명 감소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47명, 부산 112명, 대구 6456명, 인천 42명, 광주 19명, 대전 24일, 울산 37명, 세종 44명, 경기 387명, 강원 31명, 충북 38명, 충남 123명, 전북 10명, 전남 8명, 경북 1262명, 경남 90명, 제주 6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1명이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서 2명이 발생해 모두 12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0명은 지역별로 서울 13명, 부산 1명, 대구 14명, 인천 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21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남 2명, 경북 5명, 제주 2명이다. 신규 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발생한 환자다.

전날 대비 필리핀 등 중국 외 아시아 국가 여행력이 있는 4명,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31명, 미국, 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19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35만7896명이며 이들 중 33만44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4278명으로 지난 24일 0시 보다 1162명 줄었다.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추이. (그래프=질병관리본부)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해외유입 추정 확진자 현황. (그래프·표=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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