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25 11:30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어린이용 면 마스크 2개 모델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 총 49개 면 마스크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용 면 마스크 2개 모델에서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제품에서는 호르몬 작용 방해, 성 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닐이 기준치를 각각 28.5배와 3.8배 초과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리콜 명령을 받은 2개 모델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하고 제품안전 국제 공조의 일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리콜포털에도 등록한다”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올려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