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25 12:05

29일까지 교육생 10명 모집…교육비 전액 무료

경과원 바이오센터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 바이오센터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육기간은 4월20일부터 8월7일까지로, GMP*공통이론교육과 현장실무교육 등 총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건 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의약품 품질관리 및 보증 개요, 의약품 제조소 기준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바이오의약품 특성 및 품질분석 실습 등 현장직무 적용이 가능한 실습과정을 배운다.

바이오관련 전문학사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사람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본 사업을 통해 바이오분야 산업계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75%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연구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운영해보는 실습과정이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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