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25 12:01

북구청역, 대구역 꾸미기에 이어 포토존 설치… ‘축구장 가는 길’ 본격 조성

대구는 24일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도시공사 사잇길인 고성북로 10길 초입에 빅토, 리카 포토존을 설치했다. (사진제공=대구FC)
대구는 24일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도시공사 사잇길인 고성북로 10길 초입에 빅토, 리카 포토존을 설치했다. (사진제공=대구FC)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FC가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갔다. 대구는 24일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도시공사 사잇길인 고성북로 10길 초입에 빅토, 리카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대구FC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 홈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사인물로 구성돼 있으며, 가운데에는 팬들이 앉아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벤치를 마련했다.

‘축구장 가는 길’은 북구청네거리~삼성창조캠퍼스까지 910m 구간과 북구청역~DGB대구은행파크까지 680m 구간이 그 대상이다.

보차도 정비, 가로등 교체, 한전 지중화 사업, 북구근대산업유산 스토리갤러리 조성 및 대구FC와 축구를 소재로 한 시설물 등을 설치해 DGB대구은행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가로등에는 대구FC의 팀컬러인 하늘색과 슬로건, 선수사진, 경기 일정 등이 게시된다.

현재 대구FC 홈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가 포함된 복합스포츠타운에는 축구장뿐만 아니라 다목적 체육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외 운동시설을 설치하는 등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스포츠와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공원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북구청이 대구FC와 함께 하는 '옥산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DGB대구은행파크 주변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포토존은 DGB대구은행파크뿐만 아니라 두류공원, 동대구역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 명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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