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25 14:51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는 “꽉 막힌 동백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교통 공약인 “더 빠른 용인, 확 뚫린 동백”을 발표했다.

이탄희 후보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동백지역에서 GTX용인역과 신분당선까지 연계하는 철도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용인은 난개발과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동·서단절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동백에서 GTX를 경유해 신분당선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을 추진을 통해, 대안 마련을 끊임없이 요구했던 시민들의 의지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수차례 논의된 바 있는 이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후보는 동백 주민의 숙원 사업인 영동고속도로의 동백 IC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백 지역은 현재 8만 인구에 더해 아파트가 추가로 들어서 출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동백세브란스가 상급병원으로 완성되고 의료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후보는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로 공공버스를 도입하고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설치해 주민들이 원하는 노선 설계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학생들 등하교 문제를 해결하고 810-2번, 77번 등의 노선 연장과 증차를 통해 동백동에서 신분당선, 용인시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용인시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설치해 구석구석 주민 편의 중심으로 버스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층 광역버스 및 저상버스 추가 도입, 소독·스팀세차 등 클린버스 사업으로 버스 내부 청결상태 개선, 교통공약 추진 담보 위해 국회의원실이 직접 주관하는 '용인(정) 교통문제협의체'설치 등 용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이로 인한 교통문제는 동백을 비롯한 용인의 현안 중의 현안”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서울시, 용인시 등 각 사업 시행 단계를 제대로 협의하고 추진해 나갈 강한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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