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6 09:25
조광한(왼쪽) 시장이 지난 25일 김익중(오른쪽) 이사장과 공영주차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b>남양주시</b>)
조광한(왼쪽) 시장이 지난 25일 김익중(오른쪽) 이사장과 공영주차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화도읍 마석에 있는 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25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1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심석고등학교와 심석고 운동장 부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전통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함께 주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심석고등학교는 운동장 지하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하고 남양주시는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운동장 부지의 절반인 약 4000㎡에 지하 2층 규모로 주차 공간 250면을 조성하고 상부는 학교 운동장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인근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심석고와 협약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민·관·학 상생 모델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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