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26 10:26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 사러가시장 부지에 주거복합시설과 주민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대에 대해 신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사러가시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3동에 위치한 사러가시장은 1983년 도시계획시설 시장으로 결정됐으며 현재 시장 폐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도시계획시설 시장은 폐지되고 사러가시장 특별계획구역 신설 및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된다.

세부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시장 부지와 그 일대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에 지하 4층, 지상 18층~24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이 신축된다. 건축물 일부에 공공청사를 입체적 결정, 신길3동 주민센터로 이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상업지역내 양질의 주거시설 공급 및 지역주민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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