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4·15총선은 배급 경제냐, 번영 경제냐를 선택하는 선거"
김광림 "4·15총선은 배급 경제냐, 번영 경제냐를 선택하는 선거"
  • 원성훈 기자
  • 승인 2020.03.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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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울산선거 재판 된다면 국민들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
조경태 "이해찬, '더불어시민당 승리가 민주당 승리' 발언은 노골적 선거운동"
지난 25일 심재철(왼쪽 세 번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형준(왼쪽 네 번째)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관권선거 규탄 및 공정선거 관리'를 촉구하겠다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캡처)
지난 25일 심재철(왼쪽 세 번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형준(왼쪽 네 번째)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관권선거 규탄 및 공정선거 관리'를 촉구하겠다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6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는 4·15총선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집중 성토했다.

김광림 최고위원은 "4·15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4월 15일 국민의 위대한 선택이 기대된다"며 "나라로부터 배급받는 경제, 골고루 못살게 되는 나라로 전락할 것이냐, 서민과 중산층이 번영하는 나라로 갈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금 쓰면서 일자리 흩뿌리는 경제로 갈 것인지 기업과 민간 세금을 내면서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안보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정권 3년 만에 한반도에서 1cm도 내보내지 못한 북핵을 이고 사는 북핵 폐기와 북한 인권을 최우선으로 국민중심 평화 민평론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다섯 번째로 맞는 서해수호의 날이다. 2002년 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서해수호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이다"라며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왜 그랬는지 다 아는 이유로 2회 기념식부터 3년 연속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계시다. 1회 기념식은 박 대통령이 참석하고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서 예우했다"고 상기시켰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께 요청 드린다"며 "금년에는 야외행사 대신 온라인 행사로 변경된다고 한다. 국가원수의 추모 메시지가 엄숙히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번 달 3번째로 자행된 북한의 김정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 한 말씀 천명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민생 경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를 핑계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임시 일용직 7만원, 월급 1억원 넘는 슈퍼리치에게 한번 주고 마는 것이 맞는 것인지, 취약계층, 가계에서 하늘만 쳐다보는 영세골목 자영업자에게 한 달에 50만원씩 여러 달 드리는 긴급구호자금이 맞는지 (따져 보자)"고 꼬집었다.

황교안 대표는 '공정선거 문제'를 언급했다. 황 대표는 "벌써부터 공정선거를 의심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오세훈, 나경원 후보를 비롯해서 우리당 후보에 대한 선거방해행위가 나오고 있다"며 "출근인사조차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저에게는 비례정당 지지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국무총리, 행자부 장관, 선거를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 모두 민주당 출신 정치인이다. 선거중립 우려는 있어왔는데 이렇게되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 때 울산 부정선거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울산선거 재판이 된다면 국민들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당이 나서는 건 울산 선거의 재탕을 막기 위한 것이다. 확고한 선거 중립 지키시고, 공정선거를 밝히시라"고 요구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정부여당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오늘은 천안함 폭침 10주기이다.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만행을 기억하고 호국 영웅들을 잊지 않고 계시다. 우리 국민들은 천안함 사이버 추모관에 헌화하고 계시다"라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유족을 별도로 만나 위로한 적도 없고 단 한 차례도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더욱이 이 정권은 주범 김영철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며 "천안함 생존자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 참 나쁜 정권이다"라고 힐난했다.

이에 더해 그는 "더 심각한 것은 천안함 용사 기록이 오류투성이다. 국립현충원 등 가장 기본적인 생년월일, 계급정보조차 잘못돼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당한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하다. 대통령은 내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해서 숭고한 뜻을 기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함 폭침 공개 사과를 분명하게 요구해야 한다. 아울러 천안함 폭침 생존 용사들에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해 "최근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더불어시민당의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라는 말을 했다"며 "노골적으로 타당을 선거운동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반드시 조사해서 엄정하게 법적 처벌을 하기 바란다"며 "저는 이 결과에 대해서 지켜보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를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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