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3.26 11:20

제18기 주주총회…'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추가

권봉석(왼쪽) LG전자 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 (사진제공=LG전자)
권봉석(왼쪽) LG전자 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정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처리했다.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회사 목적사항에는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이 추가됐다.

회사 측은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일반제품(식품, 세제 등)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승인됐다.

주주총회 승인 이후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사외이사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전 GE Plastics Asia·Pacific CFO,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구성된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