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26 11:08

지난해 3.4조 순이익으로 KB금융 제치고 1위 탈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6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생중계 캡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조 회장은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2023년 3월까지 신한금융 회장직을 수행한다.

조 회장은 2017년 3월 신한금융 회장으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인수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이 국내 1위 금융그룹으로 자리잡는 데 역할을 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3조40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일구면서 KB금융(3조3118억원)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한편 이날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필립 에이브릴), 사외이사 선임의 건(박안순·박철·윤재원·진현덕·최경록·히라카와 유키), 감사위원 선임의 건(윤재원·이윤재)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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