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3.28 04:35
(캘리그래피=전기순)

 

겨우내 하얀 눈을 벗삼아

침묵한 한 시절 아니더냐

하얗게 기나긴 밤을 지새우며

꿈을 키워낸 열정 아니더냐

분홍빛 꽃 향기가 온누리에

새 삶의 환희를 전하지 않았느냐 

◇작품설명=코로나19의 영원한 소멸을 위해 겨우내 혹한 속에서 견뎌낸 매화 꽃에서 새 희망을 찾아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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