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6 11:54
김종현 쿠콘 대표(사진 가운데 왼쪽)와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사진 가운데 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촬영하고 있다
김종현(가운데 왼쪽) 쿠콘 대표와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가 협약 체결 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쿠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쿠콘이 메디에이지와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콘과 메디에이지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헬스케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쿠콘은 메디에이지가 제공하는 ‘개인건강지표 분석 API’ 상품을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에서 판매한다.

의학 생체 나이, 대사증후군 나이, 질병 발생 위험도 등 다양한 개인건강지표 분석 API와 맞춤형 모바일 건강비서 ‘닥터헬씽’ 등이 있다.

메디에이지는 쿠콘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의료 기록 정보인 ‘헬스케어 패키지 API’를 활용하여 수요 업체에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쿠콘닷넷이 선보이는 '헬스케어 패키지 API'와 메디에이지의 '개인건강지표 분석 API' 상품은 고객의 건강 정보 데이터가 필요한 보험사, 맞춤형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헬스케어 시장의 고객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는 “쿠콘의 해외 서비스망을 통하여 국내를 넘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헬스케어 트렌드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될 가치 있는 API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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