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6 12:16
김영배(왼쪽) 카이스트 경영대학장과 김재윤 딥서치 대표가 산학협력 협정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딥서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와 금융위원회는 올해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 대학원의 운영기관에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을 선정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KAIST 경영대학이 주관하고, AI 기술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 기업인 딥서치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선정된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계학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딥서치는 빅데이터 과정을 맡는다.

딥서치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자동화 하고 있는 빅데이터 스타트업으로, 방대한 금융 및 기업 데이터를 위험관리, 투자·여신·영업 기회 발굴, 가치 평가 부분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하는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분석 기업으로서, 이제까지 쌓아온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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