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26 13:47

“광명, 스포츠·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광명스피돔과 연계해 ‘스포츠테마파크' 신설"

스포츠문회예술도시 공약 포스터(사진제공=임오경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6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 후보로 등록을 마친 임오경 후보가 ‘스포츠·문화예술 도시 광명 조성’이라는 첫 번째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광명 연고 프로스포츠팀 유치를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고 생활체육인프라를 확충, 국내외 스포츠이벤트 및 문화예술 이벤트를 광명에서 개최해 광명을 명실상부한 ‘스포츠·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광명에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산업 진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전시·판매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기술·인력공급 전문기관이자 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 후보는 광명스피돔과 연계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4만6158㎡(1만3962평) 규모의 시유지에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포함한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경륜장 내 시립수영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임 후보는 “그동안 광명동 일원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화·체육시설 확충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현재 광명시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사용으로 제공한 부지인 만큼 광명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의 제고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스피돔과 연계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은 광명 주민들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989대 면수의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스포츠·문화예술 도시 광명’ 세부 공약 마지막으로 임오경 후보는 광명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놀이체험, 휴양여가, 문화교육기능을 중심으로 오픈스페이스, 힐링공간, 반려동물 문화교육의 장을 조성하여 반려동물 복지향상 및 반려인의 여가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소규모(6500㎡), 중규모(1만㎡), 대규모(3만㎡) 개발 방안 중 광명시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임오경 후보는 “지난 38년간 체육인으로 살아오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 스포츠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광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공약”이라면서, “스포츠·문화예술을 통해 광명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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