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26 15:18

주낙영 시장 사비 1000만원 성금 기부에 이어 고통분담 동참 물결

경주시는 코로나19 피해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경주시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코로나19 피해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공무원이 4900여만원을 모았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피해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경주시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경주시 공무원 1400여명의 자율 참여를 통해 4904만7000원을 모금했으며, 공무직 근로자들 또한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별도성금을 모금해 동참할 뜻을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사비 1000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시 직원들이 마련한 이번 성금도 코로나19 여파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들에게 쓰이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돼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강구해 하루빨리 지역사회가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